쿠바의 남동쪽 모퉁이는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곳에는 쿠바의 혁명적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숨겨진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은 쿠바의 동부, 발 모양의 그란마 지방을 따라 이어지며, 쿠바 사람들 사이에서는 카레테라 그란마 또는 남부 해안 도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은 1956년 피델 카스트로가 미국의 지원을 받는 풀헨시오 바티스타 대통령에 맞서 혁명을 일으킨 곳으로, 카스트로가 멕시코 망명에서 쿠바로 돌아온 '그란마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쿠바의 그란마 지방은 혁명적인 과거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도로를 따라 여행하면 국가의 혁명적 과거를 매혹적이고 놀라운 방식으로 엿볼 수 있습니다.
카레테라 그란마 남부 해안 도로는 쿠바 동부의 발 모양을 따라가며 그란마 지방의 가장자리를 따라갑니다. 이 곳은 매우 고립된 지역으로, 미국의 지원을 받는 국가에 맞서 풀 뿌리 혁명을 일으킨 피델 카스트로가 1956년 풀헨시오 바티스타 대통령에 맞서 풀 뿌리 혁명을 일으킨 곳입니다. 이 지방은 거의 100m 떨어진 해안에 불시착하고 바로 이 도로 근처에 있는 1km가 넘는 두꺼운 맹그로브를 헤치고 나아간 후 카스트로, 체 게바라 및 80명의 다른 혁명가들이 현대의 쿠바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도로를 따라 운전하면 입이 벌어질 만큼 놀라운 풍경과 함께 국가 혁명 역사의 매혹적인 스냅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쿠바의 올드카를 탑승해보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도로는 혁명이 일어나기 오래 전 쿠바 역사의 흔적을 드러내며, 그란마 지방의 아름다운 풍경과 혁명의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여행지입니다.
이 도로를 따라 여행하면 쿠바의 반항적인 과거를 자랑스럽게 기리는 기념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La Demajagua 설탕 농장 폐허는 1868년 카를로스 마누엘 데 세페데스가 53명의 노예를 해방시켜 쿠바가 스페인에 맞서 독립을 쟁취한 최초의 전쟁을 기념했던 곳입니다. 또한 Cabo Cruz는 쿠바 본토의 가장 남쪽 막다른 골목으로, 외로운 등대와 펠리컨, 그리고 500채의 어촌 마을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유네스코 보호 해양 테라스와 카르스트 지형 동굴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도로를 따라 여행하는 것은 쿠바에서 가장 멋진 드라이브 여행 중 하나입니다. 풍경과 역사적인 장소를 경험하며 쿠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바야모에서 산티아고 데 쿠바로 가는 길은 약 130km의 중앙 고속도로를 따라가는 여정입니다. 하지만 이 외딴 도로는 청록색 바다와 시에라 마에스트라 산맥의 가파른 경사면 사이를 굽이굽이 달리며, 운전자와 승객에게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웅장한 경치를 선사합니다.
쿠바에서는 연료 부족이 지속되고 있으며, Transtur와 Novela Car와 같은 렌터카 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렌트할 수 있습니다. 쿠바의 연료는 미국 은행과 연결되지 않은 은행 카드나 환전소에서 구입한 Clásica 충전 카드로만 구입할 수 있으며, 특정 주유소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가연성 특수’ 연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란마 지방은 구불구불한 들판, 너덜너덜한 사탕수수, 탁 트인 하늘, 솜뭉치 구름이 있는 지역으로, 반항적인 과거를 자랑스럽게 기립니다. 이 지역은 쿠바 혁명의 주요 인물들의 초상화로 장식된 길가와, 스페인군에 의해 화형당한 타이노족 원주민 지도자 하투에이의 이야기를 포함하여 쿠바 역사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쿠바의 전통 간식인 파스텔리토 데 과야바를 맛볼 수 있는 만사니요와 같은 해안 마을을 방문하면, 쿠바의 풍부한 농업과 자연 경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쿠바 혁명가 셀리아 산체스의 생가를 방문하거나, 쿠바 본토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카보 크루즈의 등대와 어촌 마을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그란마 랜딩 국립공원은 카스트로와 그의 부하들이 해안으로 밀려온 역사적인 장소로, 이곳에서는 혁명가들의 상륙 지점을 방문하고, 맹그로브 숲을 헤쳐 나간 그들의 여정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이 도시는 카스트로가 바티스타를 권좌에서 축출한 후 승리 연설을 한 곳으로, '영웅의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여행하면서, 여행자들은 쿠바의 장대한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쿠바의 그란마 지방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흥미로운 역사적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 몇 가지 추천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플라자 데 라 카테드랄 (Cathedral Square): 쿠바 바로크의 고향인 카테드랄 데 산 크리스토발로 유명한 이 광장은 아름다운 건축물과 역사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라 데마하구아 (La Demajagua) 설탕 농장 폐허: 1868년 카를로스 마누엘 데 세페데스가 노예를 해방시킨 곳으로, 쿠바의 독립을 위한 최초의 전쟁을 기념합니다.
- Catedral de San Cristobal (쿠바 바로크 성당): 아름다운 성당이 있는 Catedral 광장입니다.
- Bodeguita del Medio: 전설적인 레스토랑으로, 헤밍웨이도 자주 찾았던 곳입니다.
- Cabo Cruz: 쿠바 본토의 가장 남쪽 막다른 골목으로, 외로운 등대와 아름다운 해안이 있습니다.
- 보데 키타 델 메디오 (Bodeguita del Medio): 전설적인 레스토랑으로, 헤밍웨이도 자주 찾았던 곳입니다. 여기서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카스티요 데 라 레알 푸에르자 (Castillo de la Real Fuerza): 군사 요새로, 아름다운 전망과 역사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쿠바의 숨겨진 길과 그란마 지방의 역사적 드라이브 코스를 탐험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쿠바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역사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드라이브 코스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목적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