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간 여행 마을은 근대 건축물과 80~90년대 감성을 재현한 곳으로, 과거의 흔적을 따라가며 현대 감성을 만날 수 있는 레트로 여행지입니다. 군산 시간 여행 마을에서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 근대 미술관, 군산 근대 건축관 등 다양한 근대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군산 해망굴, 초원 사진관, 진포 해양 테마 공원 등 특별한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군산 시간 여행 마을로 떠나보세요.
군산 시간 여행 마을
군산 시간 여행 마을은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행지입니다. 군산은 일제 강점기에 군산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곳으로, 다양한 근대 건축물이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건축물은 군산의 근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또한, 군산 시간 여행 마을은 1980~1990년대의 감성을 그대로 간직한 골목 풍경을 제공합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 사진관, 일제 강점기 군산항 구축 공사 때 만든 반원형 터널인 군산 해망굴 등은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 여행을 선사합니다.
군산 시간 여행 마을의 주요 관광지
군산 시간 여행 마을의 주요 관광지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의 근대사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웅장한 등대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등대는 일제가 대륙 진출을 목적으로 건설한 군산 어청도 등대(국가등록문화재)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것입니다.
박물관의 3층 근대 생활관에서는 채만식이 장편소설 <탁류>에 미두장으로 그린 군산 미곡 취인소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군산의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인 지주의 횡포에 저항한 옥구 농민 항쟁 기록, 일본식 성명강요(창씨개명) 호적 원부 등은 당시 군산의 아픈 역사를 증언합니다.
☑ 호남관세 박물관
호남관세 박물관은 1908년에 세운 구 군산세관 본관(사적)으로 국내에 현존하는 대표적인 서양 고전주의 건축물입니다. 박물관 내부는 군산세관이 역사, 시대별 수출입 품목과 밀수품, 역대 세관장과 관복의 변천사 등 색다른 볼거리로 채워져 있습니다. 박물관 뒤쪽에는 세관 창고를 활용한 카페도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 군산근대미술관
군산근대미술관은 일제강점기 곡물을 반출하고 토지를 강매하기 위해 설립한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국가등록문화재) 보수 및 복원해 사용 중인 미술관입니다. 미술관에서는 군산의 근대미술과 문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형 금고가 있던 자리를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뤼순 미술관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미술관 뒤쪽에는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있어 해양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군산근대 건축관
군산근대 건축관은 1922년에 건립한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국가등록문화재) 건물로, 군산의 근대건축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이 건물은 한일 강제 병합 기념엽서와 같은 뼈저린 아픔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리 민족의 금융자본을 수탈할 목적으로 강요된 애국 저축통장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군산 해망굴
군산 해망굴은 일제강점기 군산항 구축 공사 때 만든 반원형 터널로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군산항의 역사와 함께 군산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해망굴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초원 사진관
초원 사진관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로 유명한 사진관입니다. 영화에서는 불치병에 걸린 사진사 정원(한석규)과 주차 단속원 다림(심은하)의 사랑 이야기가 이곳에서 펼쳐집니다. 영화 제작진은 잠시 쉬러 들어간 카페 창밖으로 여름날의 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진 차고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어렵게 허락을 받아 사진관으로 개조하였습니다.
"초원 사진관"이라는 이름은 주연배우인 한석규가 지은 것인데, 그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 사진관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촬영이 끝난 뒤 초원 사진관은 주인과의 약속대로 철거되었다가, 이후 군산시에서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복원하였습니다. 이곳은 군산 시간 여행 마을의 일부로, 근대 건축물과 80~90년대 감성을 재현한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영화의 장면을 따라가며 과거와 현재의 감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보지 못했다면, 영화의 스틸컷과 장면 설명이 붙어있는 사진관 내부를 구경해 보세요. 또한 사진관 앞에서는 영화 속 인물들처럼 사진을 찍어볼 수도 있습니다. 초원 사진관은 유명한 군산 이성당 빵집 근처에 위치하며, 매주 첫째, 셋째 월요일에 휴관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용 시간은 09:00 ~ 21:30입니다.
군산 시간 여행 마을은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적인 여행지로,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하여 과거의 역사를 체험하고 현대의 감성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