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섬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제주도에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숨은 보석이 있습니다. 바로 절물자연휴양림입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제주시에서 가장 가까운 자연휴양림으로, 수령 30년 이상의 삼나무 숲과 기생화산인 절물 오름이 특징입니다. 절물휴양림의 매력적인 산책로와 편의시설, 이용 규정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주의 숨은 보석,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절물자연휴양림
절물자연휴양림은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으로, 제주공항에서 차로 30~50분 저도 걸리는 가까운 곳입니다. 1995년에 개장하였으며, 제주시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습니다. 절물자연휴양림의 면적은 약 300ha로, 천연림 100ha, 인공림 200ha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삼나무 숲과 절물 오름을 거닐며, 자연의 향기와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실내 산림욕장에서 편백 향과 새소리를 들으며 힐링하기입니다. 어린이 놀이시설, 야외교실, 자연관찰원 등에서 교육적인 체험을 할 수 있고, 야영장 숲속에서 캠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노루생태관찰원, 교래자연휴양림, 돌 문화공원, 에코랜드 테마파크 등 제주도 관광지를 방문하기 좋습니다.
휴양림 근처에는 다양한 맛집이 많습니다. 효섬 마을 초가집은 전복 돌솥밥과 성게 전복 미역국이 인기 있는 집 밥 맛집이고, 오젠 정식은 솥밥과 제육볶음, 고등어구이, 김치찌개 등 푸짐한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현지인 맛집입니다. 곶자왈 노크는 곶자왈 산책로 주변에 있는 조용하고 신기한 카페입니다. 숲속에 통나무집을 연상케하는 아늑한 분위기와 수제 미니어처들이 매력적입니다.
절물자연휴양림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이고, 만 6세 이하와 65세 이상은 무료입니다. 운영시간은 07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됩니다. 산책로, 숲해설,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다양한 시설과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피톤치드와 테르팬이 가득한 숲속에서 건강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세요.
주차장은 입구 부근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비는 차량의 크기에 따라 다르며, 경차는 1500원, 중소형은 3000원, 대형은 5000원입니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삼나무 숲과 절물 오름
절물자연휴양림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삼나무 숲입니다. 삼나무는 제주도의 상징적인 나무로, 청정한 공기와 향기를 선사합니다. 삼나무 숲은 쭉쭉 뻗어 올라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안개가 끼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삼나무 숲에는 삼나무 이외에도 소나무와 산 뽕나무, 까마귀와 노루 등의 동물도 서식하고 있습니다. 삼나무 숲을 거닐면서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끼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절물 오름은 제주도에서 가장 특이한 유형의 오름으로, 큰 대나 오름과 작은 대나 오름, 두 개의 오름을 끼고 있으며, 오름 옆구리에 둥근 화구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절물 오름은 해발 697m이며, 정상까지는 왕복 1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어 말발굽형 분화구를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동쪽으로 성산 일출봉이, 서쪽으로는 제주에서 제일 큰 하천인 무수 천이, 북쪽으로는 제주시가 한 눈에 보입니다. 절물 오름은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코스입니다.
편의 시설과 이용 규정
절물자연휴양림에는 다양한 편의 시설과 이용 규정이 있습니다. 휴양림 내에는 산책로, 약수터, 어린이 놀이 시설 등이 있습니다. 휴양림 내의 산책로는 비교적 완만하고 경사도가 낮고 계단이 없이 시설되어 어린이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를 동반하면 휠체어 장애인도 다닐 수 있습니다.
휴양림 내 규정은 금연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야외 취사 행위와 쓰레기의 불법 배출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식물이나 동물을 훼손하거나 채취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을 준수하여 휴양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것이 모두의 책임입니다. 입장 가능 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동절기(11월~2월)는 입장 마감이 1시간이 빨라집니다.
마지막으로 절물자연휴양림은 제주의 숨은 보석으로, 삼나무 숲과 절물 오름을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휴식처입니다.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자연 속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에게 꼭 추천 드리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