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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5일 화요일

제주 비자림 숲길 산책로와 비자 나무

 

제주도에는 많은 숲 길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곳이 바로 비자림 입니다. 비자림에서는 아이와 함께 천천히 걸으며 숲속의 신비로움에 빠지고, 피톤치드를 가득 머금은 산책로를 따라 산림욕을 즐기고, 사랑 나무라 불리는 연리목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비자림은 비 오는 날에도 형형색색의 우산을 들고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며, 계절마다 느끼는 매력도 다릅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비자림 숲길을 꼭 방문해 보세요.


비자림


천 년의 세월이 녹아든 신비로움 가득한 비자림은 500~800년생 비자 나무들이 자생하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장소입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숲으로 알려진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제 37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단일 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비자림에서는 다양한 모습의 비자 나무 뿐만 아니라 단풍나무, 후박나무, 풍란, 콩짜개란, 비자란 등 희귀한 식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비자림에는 사랑 나무라 불리는 연리목도 있습니다. 연리목은 두 나무가 서로 맞닿아 하나가 된 현상으로, 부부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비자림에서는 이런 신비로운 자연의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비자림은 오랜 세월 동안 자란 비자 나무로 이뤄진 신비한 숲으로, 천 년의 신비를 느끼며, 자연과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활동과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고 싶다면 비자림을 방문해보세요.

비자림 산책로 

비자림 산책로는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A코스는 거리가 2.2km로 대략 40분 정도 소요되며, 대부분 화산 송이가 깔린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유모차 이용도 가능합니다. B코스는 거리가 1.8km로 대략 30분 정도 소요되며, 다소 거친 돌멩이 길이 포함되어 있어 만삭의 산모와 초보 부모에게는 A코스 이용을 추천합니다. A코스와 B코스는 숲 안에 형성된 사거리 기준으로 나뉘며, A코스와 B코스 모두 숲 길 안쪽에 위치한 새 천 년 비자 나무와 연리목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비자림 산책로를 걷는 동안에는 피톤치드를 가득 머금은 상쾌한 공기와 기분 좋은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비자림에는 다양한 새들이 서식하고 있어, 제주 큰 오색 딱따구리, 제주 휘파람새, 박새, 삼광조, 팔색조 등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비자림 산책로를 걷는 동안에는 이런 새들의 울음소리와 날갯짓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자림 입장료 및 운영 시간

비자림의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500원입니다. 단체 할인은 성인 2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비자림의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 이며, 입장 마감은 17시 입니다. 비자림은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비자림에는 무인 매표소가 있어서 알아서 발권 하고 입장하면 됩니다. 비자림에는 주차장과 화장실도 있습니다. 애완 동물 및 음식물은 일체 반입 불가 금지 입니다.

비자림 산책로 가는 방법

비자림 숲길 산책로는 제주시 구좌읍 비자 숲길 55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자가용으로 가는 경우에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37.7km의 거리입니다. 제주공항에서 버스로 가는 경우에는 순환 810-1번 버스를 타고 비자림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비자림 정류장에서 도보로 6분, 387m 이동하면 도착합니다. 서귀포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로 가는 경우에는 급행 101번 버스를 타고 세화환승정류장에서 간선 260번, 지선 711-1번 버스로 환승 하여 비자림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비자림 정류장에서 도보로 5분 이동하면 비자림에 도착합니다.


비자림 산책 후기

저는 비자림을 방문한 후에 다음과 같은 후기를 남기고 싶습니다.
  • 비자림은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숲으로, 천 년의 신비를 간직한 곳입니다. 비자 나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과 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비자림 산책로는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는 A코스를 선택했는데, 화산 송이가 깔린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걷기 편했습니다. 산책로를 걷는 동안에는 피톤치드와 향기를 맘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비자림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사랑 나무라 불리는 연리목 이었습니다. 두 나무가 서로 맞닿아 하나가 된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연리목은 부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데, 저도 연인과 함께 비자림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비자림은 비 오는 날에도 형형색색의 우산을 들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는 맑은 날에 방문했지만, 비 오는 날에도 비자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자림은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자 나무 

새 천 년 비자 나무는 비자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나무로, 수령이 900년에 육박하는 최고령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1992년에 조성된 비자림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 년의 나무라 불리는 비자 나무가 반겨주는 신비로운 숲입니다. 새 천 년 비자 나무는 높이가 14m, 둘레가 8.5m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새 천 년 비자 나무의 매력을 충분히 눈에 담았다면, 잠시 길 아래쪽으로 시선을 돌려보세요. 비자림에는 풍란, 콩짜개란, 비자란 등 희귀 난과 식물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울창한 숲이 주는 웅장함 외에 아기자기한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연리목

연리목은 나무가 접 붙이기가 가능한 신비로운 생명체인데, 자연 상태에서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서로 맞닿아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을 연리라 하고, 가지가 합쳐진 것을 연리지, 줄기가 합쳐진 것을 연리목으로 구분해 부릅니다. 보통 이렇게 나무가 하나로 합쳐진 것이 마치 부부가 만나 한 몸이 되는 것과 닮았다 해서 좋은 금실의 표상으로 여깁니다. 사실 연리지나 연리목은 엄밀히 얘기하면 두 나무가 함께 살아남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인간과 자연의 관점의 차이는 이래서 늘 재미있습니다. 비자림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다른 하나는 ‘사랑 나무’ 라고 불리는 연리목입니다. 이 연리목은 두 그루의 비자 나무가 줄기가 합쳐져 하나가 된 것으로, 높이가 10m, 둘레가 5.5m입니다. 연리목은 비자림 산책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은 연인들이 사진을 찍고 기념품을 걸어두는 곳입니다.

결론

비자림 숲길 산책로는 제주도의 숨은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비자림은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신비로운 숲으로, 천 년의 신비를 느끼며 자연과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숲속을 걷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지금 당장 비자림으로 떠나 보세요!